[의견] 민주당 "김건희·장모 면죄부 주려 경찰이 바보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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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를 불송치한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3일 오후 논평을 내어 “경찰이 대통령 장모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바보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부대변인은 “경찰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 대통령의 장모 최씨를 불송치했다”며 “최씨는 시행사 설립자고 시행사는 가족회사다. 그런데도 개발 사업이 시작된 뒤 대표직을 사임했기 때문에 관여한 정황이 없다는 경찰의 변명은 황당무계하다”고 지적했다.
안 부대변인은 “경찰은 시행사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고발을 각하했다”며 “불송치 결정은 경찰이 최씨에 대한 서면조사로 수사를 마무리하려 하고 대통령 취임식에 담당 경찰관이 초청됐을 때부터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취임식 초청은 사건 무마를 위한 청탁이었나”며 “권력 앞에 좌고우면하는 경찰을 강력히 규탄하며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헀다.
전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윤 대통령 처남 김아무개(53)씨 등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 이에스아이앤디(ESI&D) 관계자 5명과 양평군 공무원 ㄱ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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